▲ 최운정/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운정(27)이 2년 만의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할 꿈에 부풀었다.
최운정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ㆍ6,58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운정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가 되며 재미 동포 골퍼 대니얼 강과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최운정은 2009년 L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뒤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2년 만의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거둘 기회를 잡았다.
3라운드에서는 3년 만에 LPGA 투어를 뛴 신지애(29)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5가 작성했다. 순위가 공동 35위에서 단독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신지애 역시 2013년 2월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이후 4년 5개월 만에 LPGA 우승을 노린다.
반면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세영(24)은 이날 5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6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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