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몇 년간 무승 징크스에 시달리던 김지현이 고삐 풀린 우승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현은 1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골프장(파72ㆍ6,3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 탄산수ㆍ용평 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김지현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날만 7타를 줄인 최혜용과 공동 선수에 올랐다.
김지현은 이날 17번 홀(파3)까지 수차례 위기를 넘기며 4타를 줄였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먼저 경기를 끝낸 최혜용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또 다른 김지현2도 선두에 1타 모자란 9언더파 135타 공동 3위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우승 후 톱10에만 7번 오른 이정은6(21) 역시 공동 3위다. 조정민은 8언더파로 5위에 포진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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