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김용건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연출 김윤철, 극본 백미경)의 5회에서는 복자(김선아 분)가 태동(김용건 분)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고 그 외의 가족들을 밟고 올라서기 시작하며 사그라드는 듯 보였던 갈등의 재점화를 알렸다.
아진(김희선 분)은 운규를 내쫓은 복자에게 태동의 생신이 끝났으니 나가라고 하지만, 복자는 “지는 이 집에서 한 발짝두 안 움직일 거구먼유. 지는 이제 회장님 말씀만 들을 참이어유. 그 누구의 말두 안 들어유”라며 거부했다. 이에 아진은 복자에게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 하고 복자가 입을 떼려는 순간 태동의 등장에 대화가 끊기며 궁금증을 남겼다.
아진은 태동의 생일날 천막이 무너졌던 사건을 조사하며 복자를 의심했고, 우연히 수상한 남자가 천막나사를 푸는 동영상을 입수해 가족들에게 보여주려 다들 불러모았다. 그러나, 태동은 복자에게 함께 살자 말하고 보석세트를 선물해 복자가 울음을 터트렸고, 이어 태동이 모여있던 가족들 앞에서 “나 이 사람과 결혼할 생각이다”라고 충격발표를 하는 한편 복자는 행복감을 드러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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