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참가자가 1차 예선을 채웠다. 이후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30일 밤 11시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프로듀서 공개 및 예선전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1차 예선이 공개됐다. 각 프로듀서는 각기 다른 스타일과 개성으로 중무장했고,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래퍼들을 선발했다.
1차 예선부터 기존 힙합신에서 활동했던 유명 래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그라운드의 펀치넬로는 타이거JK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랩을 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래퍼들이 재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닷, 면도, 뉴챔프, 주노플로, 해시스완 등이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원썬, 디기리 등 1세대 래퍼들 역시 출격했다. 지난 시즌에 등장했던 원썬이 출연했다. 하지만 딘은 그에게 통과를 주지 않았다. 딘은 다른 프로듀서들로부터 '1세대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어린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자 나이대가 한층 어려졌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지코는 "영비의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도끼는 "방금 1등했는데 왜 또 나왔냐"며 '고등래퍼' 우승에 대해 말했다. 영비는 "내가 왜 겁을 냈는지 모르겠다. 시즌5 때도 부족한 점도 많았다. 래퍼로서 멋이 없었다. 근데 '고등래퍼' 우승까지 가면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출사표를 던진 이유를 밝혔다.
또 '고등래퍼' 출연 후 사생활 논란에 올라 하차한 장용준(노엘)이 등장했다. 그는 "한동안 사람들이 나만 보는 것 같았다. 시선이 무서웠다"며 사생활 논란 하차 이후 심경을 밝혔다.
이외에도 개성과 끼를 갖춘 다양한 지원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페노메코는 전 프로듀서들의 창찬을 받았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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