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다음달 전세계 최초 공개 예정인 신형 A8의 모습을 ‘스파이더맨’ 신작 발표회를 통해 살짝 공개했다. 영화 속 주인공역의 톰 홀랜드와 레드 카펫에 등장한 신형 A8은 거미줄 모양의 스티커로 꾸며 스파이더맨 마니아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아우디는 마블의 신작 '스파이더맨 :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시사회에 앞서 펼쳐진 레드 카펫 행사를 통해 신형 A8을 톰 홀랜드와 함께 등장시켰다.
영화 속 주인공역을 맡은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신형 A8 보닛에 올라 능청스러운 포즈로 ‘셀카’를 찍으며 나타났다. 함께 등장한 아우디 신형 A8은 거미줄 패턴의 위장 스티커로 꾸며 스파이더맨 마니아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신형 A8은 스파이더맨 : 홈커밍 영화 속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 신형 A8을 다음달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아우디 서밋(Audi Summit)을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신차는 알루미늄, 강철, 카본 파이버 등으로 구성된 경량 플랫폼에서 생산되고 내외관 디자인이 대폭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내는 아우디 2세대 '버츄얼 콕핏' 디자인이 첫 적용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로 구성된다. 이전 팝업 방식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 상단에 고정된 부분이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특징.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엔진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이들 모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이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소개됐다.
또한 신차에는 레벨3에 해당하는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고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아우디 신형 A8의 실내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담 기술은 스파이더맨 : 홈커밍 영화 속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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