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뮤직뱅크' 녹화현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경찰 수색 결과 현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KBS 관계자는 30일 오전 한국일보닷컴에 "현재 경찰 수색이 종료됐다. 수색 결과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 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오늘 사전 녹화 및 생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경찰은 KBS2 '뮤직뱅크' 사전 녹화가 진행되는 여의도 KBS홀을 수색했다. 촬영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범의 신고로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 있던 아이돌 그룹들과 팬들은 모두 외부로 대피했다. 해당 인물이 앞서 에이핑크를 협박한 인물과 동일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에이핑크는 이달 중순 한 협박범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 그는 에이핑크 컴백 쇼케이스를 앞두고도 '쇼케이스 장소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3대천왕' 경리 "몸매 관리 신경 안 쓴다, 먹는 대신 운동"
'썰전' 하차 전원책 "김구라 우파로 못 바꾸고 떠나서 아쉬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