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직후 트위터에 “아주 좋은 만남 가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무역협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 대통령과 환영 만찬을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대통령과의 아주 좋은 만남을 막 끝냈다”며 “북한, 새로운 무역협정 등을 포함한 많은 주제를 논의했다”고 적었다. ‘새로운 무역협정’에 대해 논의했다는 언급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문제를 다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는 이날 만찬 환영사에서도 “북한, 무역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며, 오늘밤 (대화가)매우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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