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 일정을 진행합니다. 한국일보는 팩트TV를 통해 이를 생중계합니다.
앞서 국회 교문위는 어젯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일정을 하루에서 이틀로 변경하는 인사청문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청문회 자료제출 미비에 항의하며 청문회가 파행을 겪은 끝에 내려진 결정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쟁점이던 논문 표절과 이념 편향 문제를 김 후보자가 충분히 소명했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어 오늘 청문회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오늘 청문회에는 참여하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에는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인사청문회도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조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그간 제기된 의혹들, 특히 음주운전 전과와 조 후보자가 관여한 회사의 인턴 부당대우 의혹, 탈세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