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이 수많은 관심이 쏟아진 '리얼'을 꺾고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박열'은 지난 29일 14만12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틀 간의 누적 관객수는 36만2362명이다.
문제작이라 불리고 있는 '리얼'은 5만7739명으로 2위였다. '박열'과 같은 날 개봉 후 작품성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면서 오히려 영화에 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만 누적 관객수는 20만8577명에 불과했다.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4만6547명으로 3위였다. 누적 관객수는 206만1790명이다.
이날 개봉한 '옥자'는 2만3046명을 불러모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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