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사장들 “국제경쟁력 갖춘 완벽한 쓰레기 소멸기 나왔다” 환호
-내수시장 활성화에 이어 중국 일본 중남미 스페인 수출호조로 ‘명품’ 입증
◇마술과 같은 제품력... “月50만원 이상 처리비용 식당이라면 ‘업소용’ 안 쓸 이유 없다”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친환경 녹색기업 조은생활!”
깨끗한 식당, 건강한 주방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조은생활(주) 전국 지사 및 대리점의 경영 슬로건이다. 전 세계인이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음식물쓰레기 소멸기’로 쓰레기를 처리한다면, 가족이나 식당 고객들의 건강은 물론 멸종 위기에 있는 북극곰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호소다.
서울 강북지역의 김태인 지사장(여. 59)은 금년 6월에 출시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에코조이(Eco-Joy) 하이브리드 업소용 미생물 발효소멸기’에 대한 병원 및 식당 납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5년6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발효소멸기를 처음 사용해본 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음식물쓰레기를 넣으면 녹아 없어지는 거예요. 쓰레기 냄새도 안 나고, 기계소음도 없어 몇 번이고 통을 열어봤습니다. 가족들 모두 신기하다는 거예요”
아직까지도 물건을 산 후 가장 잘 샀다고 자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랜’ 음식물쓰레기 발효소멸기다. 미생물 처리방법이 그렇게 깨끗한 줄 몰랐던 것.
즉시 모임에 나오는 친구들에게 소개했더니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모두로부터 좋은 소리를 들었다. 이후 대리점권을 따고, 금년에는 지사운영권을 확보, 직장에 사표를 내면서 본격적인 ‘환경사업’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경기 수원지역의 최창섭 지사장(55). 그는 처음부터 업소용으로 개발되는 ‘음식물쓰레기 발효소멸기’의 비전을 보고 지사운영권을 땄다. 가정용 ‘미랜’에 비해 매출액이 커 그만큼 영업이익도 많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저는 싱크대 냉장고 등 주방용품 전 품목을 30년간이나 판매해 왔습니다. 처음 가정용 쓰레기소멸기를 구매하고 직접 테스트를 해봤지요. 이건 가히 명품이었습니다. 식당 등 대형 업소용도 출시된다는 말에 즉시 지사계약에 들어갔지요. 이제 수원은 제 땅입니다.”
지난 30년간 숱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겪어봤지만 실망만 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은생활(주)의 ‘미랜 소멸기’는 거짓말처럼 쓰레기를 싹 없애주어 그저 놀랄 뿐이다.
또한 본사의 김민석 대표가 “앞으로 연계성 있는 주방용 상품, 즉 초음파 식기세척기, 인덕션 렌지, 주방용 소방관련 화재감식기 등 고성능제품을 계속 개발 공급하겠다”고 해서 더더욱 기대가 크다.
서울 강동지역의 서정각(47) 장윤숙 지사장 부부. 가정용 소멸기 ‘미랜’으로 지난 2년간 사업을 해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금년부터는 업소용 대형 처리기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제가 공인중개사로 부동산중개 일을 하면서 서울 고덕 송파지구의 아파트단지 재개발건축에 가정용 소멸기를 공급했는데,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미생물 발효소멸기’의 가장 큰 사업 메리트는 A/S가 필요 없다는 것이지요. 기계설비가 아닌 겁니다.”
남편 서정각 씨의 말이다. 그는 벌써 주변 식당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이고 있다. 업소용(일체형) 소비자가격이 1,550만원인데, 이를 3년 약정 할부로 살 경우 식당 주인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것.
“월 할부금이 40~50만원이라면, 월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50만원 이상 내고 있는 중대형 식당이나 병원, 학교, 급식소, 군부대 등이 업소용 설치를 안 한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죠.”
그는 지사 관할지역 대형식당 한 곳에 테스트 해보라고 업소용 소멸기를 일단 무료로 설치해주었다. 효과가 없다면 돈을 내지 말고, 효과가 있으면 내라는 것이다. 그만큼 조은생활(주) 제품에 자신이 있다는 것.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 제품성능 테스트서 최우수 환경상품 평가
조은생활(주)(서울 송파구)이 올 여름부터 ‘하이브리드 업소용 에코조이(ECO-JOY) 음식물 바이오 처리기’의 본격 시판에 나섬으로써 관련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8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지사 및 대리점 모집 사업설명회를 연 조은생활(주)는 이 여세를 몰아 7월7일 오후2시에는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전국적인 유통만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은생활(주)의 기술과 제품력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 최고의 수준. 금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되는 ‘업소용’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장악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근거는 간단하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음식물쓰레기는 계속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를 어떻게 줄이고,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인데, ‘무공해 처리기술’이라는 생명공학의 결정체 ‘SP미생물’로 ‘쓰레기 제로화’ 대응이 완벽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후진국이나 다름없었다. 이렇다 할 처리기술이 없었기 때문. 그래서 멀리 바다로 나가 몰래 버려야 했다. 그렇듯 한국은 35개 OECD회원국 중 유일한 쓰레기 해양투기 ‘불명예 국가’였던 것.
하지만 외국에서 이를 묵인할리 만무였다. 결국 한국도 2013년부터 ‘런던협약’의 제약을 받게 됐다. 음식물쓰레기로 더 이상 세계의 바다를 오염시키지 말고 한국 땅에서 처리하라는 국제적인 압력이었다.
결국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범국민적인 과제가 됐다. 그래서 지자체별로 서둘러 마련했던 것이 쓰레기 종량제. 쓰레기 량에 따라 처리비를 내라는 것인데, 현재까지 전용봉투제와 스티커제, RFID시스템(배출량카드표시제)이 혼용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주거환경의 미관을 해침은 물론 유해가스와 악취를 발생시킨다는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RFID는 시행 취지와 달리 결과적으로 주민 부담금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 서울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정식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술의 하나가 바로 미생물발효소멸 시스템. 관련업계에서는 현재 이 분야 최고의 국산 브랜드로 조은생활(주)이 시판하고 있는 ‘에코조이(ECO-JOY) 음식물바이오 처리기’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이미 2011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UBC)에서 실시한 제품 성능테스트에서 최우수 환경상품 평가를 받았고, 그해 밴쿠버 세계환경박람회에도 출품돼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치 마술을 보는 듯 음식물쓰레기가 사라지는 것에 세계가 놀랬다. ‘미랜 에코조이(ECO-JOY)’의 연구개발진이 ‘꿈의 제품’이라는 ‘3무(無)’를 실현시킨 것. 바로 ▷無악취 ▷無배기호스 ▷無침출수 처리시스템이다.
결과적으로 아무런 설비나 설치공사가 필요 없이 처리기만 놓으면 ‘쓰레기 만사OK’가 되는 셈. 이 기술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선진국들도 아직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세계 유일기술’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2011년에는 인천시로부터도 품질우수 제품 및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K마크’ 인증도 받았다. 2014년에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상징인 이노비즈(Inno-Biz)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 처럼 객관적으로 품질인증을 받게 된 것은 ▷미생물 배양법 ▷탈취용 금속산화물 촉매 제조방법이라는 국제적인 특허기술 덕분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본격적인 보급은 금년 7월부터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미 2011년 경남 하동군의 아파트단지에서 첫 공동구매가 일어난 이래 경북 예천, 전북 순창, 충남 아산, 전북 남원 등의 관공서, 제주도 음식물쓰레기 제로화사업 시범마을 조성사업, 김포 아이유쉘 우방아파트 전세대, 포항시 시범단지, 서울시 발주사업 등으로 대단위 적용단지가 매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김민석 대표 “지금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사업의 최적기!... 13년간 준비해온 환경사업 결실 맺겠다”
“지구촌 환경 문제는 이제 한 나라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국가 공동의 문제고, 인류 생존의 문제입니다.”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조은생활(주) 김민석 대표의 말이다. ‘깨끗한 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과제’라는 것.
그래서 조은생활(주)는 ‘북극곰 살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지금부터 가정이나 기업, 정부 모두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는 주장. 북극 얼음이 녹고 있는 지구촌의 생존상황이 절박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가 ‘깨끗한 일본’을 벤치마킹하며 환경운동가가 되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니 벌써 13년째 음식물쓰레기를 연구해왔다. 물론 그는 사회운동가는 아니다. 고용창출과 영리추구를 우선해야 하는 비즈니스맨이다.
하지만 사업을 하더라도 그 사업의 국가 경제적 당위성과 시대적 필요성을 가져야 사업 성공의 기회와 보람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 세월 묵묵히 ‘환경사업’에 매진해왔다.
“13년 전 일본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정책 등 환경운동을 살펴보고, 국내 환경사업이 전개될 길목을 지켜 왔습니다. 환경사업이 곧 인공지능(AI) 만큼이나 국가적, 시대적 필수사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 결과일까요? 이제 때가 왔다고 자신합니다.”
(주)미랜과 함께 개발한 업소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매우 밝다. 이미 2014년에 개발을 완료한 것이지만, 당시만 해도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상 시장형성의 초입기라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보급과 해외시장 개척에만 주력해 왔던 것.
하지만 전 세계적인 환경운동과 정부의 환경개선 정책 강화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은 이제부터 확대일로에 들어설 것이라는 확신, 시장선점을 선언하고 나서게 됐다. 2012년 한국에 1조 달러를 모금 목표로 하는 UN녹색기후기금(GCF) 본부가 들어선 것도 큰 동기부여기 됐다.
“아침식사 한 끼를 준비하는데 2,268g의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는 승용차 한 대가 11.9km를 달리는데 발생시키는 CO2양과 같습니다. 1년 치 식사로 계산하면 2,485kg이나 되죠. 이를 자연환경에서 정화하려면 20년생 소나무 851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해야 하는 양입니다.”
이는 조은생활(주)의 계산법이 아닌,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공식 자료(스마트 그린푸드 홈페이지 ‘밥상의 탄소발자국’)라는 설명.
환경선진국 일본에 이어 중국도 ‘환경오염 국가’라는 추락된 이미지를 씻기 위해 국가적인 과제로 환경개선 정책을 펴고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음식물쓰레기 불법매립과 국제 문제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유발 현장을 단속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의 특별명령으로 5,900여명의 전담 검사를 투입한 상태라는 것.
“인간이 존재하는 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은 영원한 비즈니스가 될 것입니다. 현재 모집 중에 있는 지사와 대리점과 함께 조은생활(주)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환경관리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조은생활(주)은 금년 들어 국제화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민석 대표가 “일본을 통해 환경산업의 미래를 읽고, 중국을 통해 환경산업의 시장을 읽었다”고 했듯이 중국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일본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몇몇 국가에는 수출을 하고 있으며, 스페인에는 지사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조은생활(주)은 7월7일 오후2시에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발효 소멸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의 특성과 마케팅 전략, 회사정책, 지사와 대리점 모집요강 등을 통해 ‘돈이 되는 사업’을 중점 소개할 예정.
유승철 객원기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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