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대학 시절 결성했던 그룹 십자수를 언급했다.
정경호는 29일 밤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십자수 시절 사진을 보고 추억을 회상했다.
십자수에 대해 정경호는 "연극학과에서 매년 체육대회를 하면 장기자랑을 하는데 성적이 안 좋아서 분위기가 안 좋았다. 저희 모든 걸 담당한 건 하정우 형이었다. 분위기가 안 좋았을 때 권율 형이 뭐라고 해야 한다고 해서 댄스 코믹 립싱크 그룹을 '십자수'라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경호는 "H.O.T., 젝스키스 등을 따라했었는데 되게 유명해졌었다"며 "사진은 어떻게 찾은 거냐. 저도 찾고 싶었다. 저 때 기억은 다 잊기로 했었다. 심지어 십자수 멤버들이 사진이 유출될 까봐 찍지도 말라고 하고 그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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