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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안타 22득점' KIA, '1위 자격' 보여준 방망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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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안타 22득점' KIA, '1위 자격' 보여준 방망이의 힘

입력
2017.06.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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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최형우/사진=KIA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가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22-1로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NC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뜨거운 타선을 삼성 마운드를 압도하며 각종 진기록까지 쏟아냈다. KIA는 1회부터 상대 선발 페트릭을 두들겨 5점을 뽑아냈고, 2회에도 4점을 더 얻어냈다. KIA의 불방망이에 페트릭은 2이닝 14실점(14자책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역대 최다 실점·자책점 신기록으로 불명예를 썼다.

하지만 페트릭이 내려간 뒤에도 KIA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KIA는 3회 8타자 연속 안타로 최다 연속 타자 안타 타이기록을 쓰는 등 3회에만 10점을 빼앗았다. 삼성은 페트릭에 이어 권오준과 김동호를 올렸지만 KIA의 타자들을 막아낼 수는 없었다.

KIA는 이날 29안타를 쳐내 팀 최다 안타 타이기록까지 이뤘다. 종전 롯데가 2014년 5월31일 잠실 두산전에서 29안타를 때려낸 바 있다. 올 시즌 KIA의 첫 번째 선발 타자 전원 득점·안타 기록도 나왔다.

이날 KIA 타자 중 6명이 3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최형우(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1볼넷)와 안치홍(6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이범호(4타수 4안타 3타점)는 4안타를 터트렸다.

타자들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은 KIA 선발 팻딘은 8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 1자책점 호투로 시즌 5승(5패)째를 신고했다.

한편, 잠실에서는 두산이 SK를 6-3으로 누르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홈런 3방을 터트리며 '홈런 군단' SK를 눌렀다. 청주에서는 한화가 kt를 8-5로 이겼다.

부산(LG-롯데) 경기는 우천 순연됐고, 마산(넥센-NC) 경기는 3회초 우천 노 게임 선언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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