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광유니텍의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가 포스코 건설의 스마트홈 아파트 건설에 진출하는 등 최첨단 창호 시장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9일 성광유니텍에 따르면 포스코 건설의 더샵 퍼스트파크에 윈가드를 설치한다.
더샵 퍼스트파크는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등의 기능을 결합한 최첨단 스마트 아파트다. 다음달 청약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스마트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를 최근 오픈했으며, 윈가드도 이 모델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윈가드는 SKT의 스마트홈 어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윈가드는 세계 최초로 창문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 셀프시큐리티(Self Security) 기술을 적용한 방범창호다. 창문 떨림 및 문 열림 감지센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의 침입 신호를 전송하고, 폐쇄회로(CC)TV로 상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소재도 기존의 PVC 등 약한 소재 대신 고강도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을 사용해 2톤 이상의 충격을 견딜 정도로 내구성이 강하다.
윈가드는 이런 독보적 신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 인증(NET)도 받았다.
성광유니텍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IoT 기반 압저항 폴리머 센서기술을 적용한 ‘윈가드3’를 올 하반기 런칭할 예정이다.
윈가드는 앞서 2014년 홈앤쇼핑에 이어 이달 GS SHOP 등 홈쇼핑에도 진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혁신과 우리가 꿈꾸는 ‘안전한 세상과 새로운 주거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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