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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싱글와이프' 출연, 아내 여행 보내주기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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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싱글와이프' 출연, 아내 여행 보내주기 홍보대사 됐다"

입력
2017.06.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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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이 아내 장채희와의 '싱글와이프' 출연에 대해 말했다.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창렬이 아내 장채희와의 '싱글와이프' 출연에 대해 말했다.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창렬이 아내 여행 보내주기 홍보대사가 됐다고 밝혔다.

김창렬은 29일 오후 4시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전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 관련된 청취자의 문자를 받았다.

김창렬은 "아내를 사랑하는 게 느껴졌는데 질투도 느껴지더라"라는 문자에 "남자분들 다 나 아닌 남자의 터치가 들어오면 질투 나지 않나. 남사친이라도 질투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싱글와이프'가 대박 나서 와이프가 간간히 진짜로 다 내려놓고 스트레스 풀러 여행을 다녀왔으면 좋겠다"며 "요즘 아내분 여행 드리는 홍보대사를 하고 있다. 애 키우고 살림 하고 가족들 걱정하다 보면 혼자만의 시간, 본인만을 위한 여행을 정말 못 갔더라"라며 아내의 속내를 이해했다.

김창렬은 "보내보니까 이런 것도 필요한 것 같다. 그 표정을 보니 저런 표정이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라도 여유가 된다, 여행을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분들은 보내주십시오. 진짜 괜찮다"며 "본인에게 더 좋을 거다"고 권유했다.

한편 전날 방송된 '싱글와이프'에서는 김창렬의 아내 장재희의 대만 여행기가 공개됐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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