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ll":{"ops":[{"insert":{"image":{"id":"q-0a187b63-1e0e-8b5d-1946-0024ae485aab","data-guid":"0a187b63-1e0e-8b5d-1946-0024ae485aab","src":"http:\/\/beta.newsmoa.kr:7919\/v1\/posts\/{--post.id--}\/attachments\/0a187b63-1e0e-8b5d-1946-0024ae485aab?size=medium","class":"newsmoa-img-center"}}},{"insert":"\n"},{"insert":"클론(구준엽, 강원래)이 29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insert":"\n"}]},"html":"<img class=\"newsmoa-img-center\" src=\"http:\/\/beta.newsmoa.kr:7919\/v1\/posts\/{--post.id--}\/attachments\/0a187b63-1e0e-8b5d-1946-0024ae485aab?size=medium\"\/><p><br\/><\/p><p>클론(구준엽, 강원래)이 29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p>"}](http://newsimg.hankookilbo.com/2017/06/29/201706291465830194_1.jpg)
레전드가 돌아왔다. 클론은 20주년을 기념앨범으로 대중을 찾는다. 한류를 이끌던 클론은 가장 트렌디한 장르인 EDM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유행을 선도하려 한다.
클론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클론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홍록기가 사회를 맡고 후배가수 더 이스트라이트와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이우진이 함께 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오늘 클론 삼촌들이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컴백한다. 삼촌들이 아들, 형처럼 잘 해주신다. 클론 삼촌들과 김창환 회장님에 많이 배웠다. 노래도 너무너무 좋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클론 삼촌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우진은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연습생과 함께 클론의 노래로 셔플 댄스를 선보였다. 무대 중간에 구준엽이 함께 해 이우진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김창환은 "클론이 20주년 되는 해다. 열심히 음악을 만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준엽이가 만든 노래를 들어보니 충분히 앨범을 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원래 역시 앨범의 작곡, 편곡을 진행한 구준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구준엽이 이렇게 음악활동을 잘 하는 줄 몰랐다. 어머님이 피아노를 치셨다. 구준엽이 피아노를 배운다고 했을 때 속으로는 웃었다. 이번 음악을 듣고 진짜 구준엽이 했나 의심갈 정도였다. 구준엽이 클론으로 다시 음악으로 하자고 했을 때 흔쾌히 응했다"고 앨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구준엽은 "제가 DJ로 전향하고 음악을 제대로 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작곡과 피아노 공부를 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음원을 창환이 형이 우연치 않게 듣더니 흔쾌히 좋다고 했다. 그렇게 지금 음반을 만들게 됐다. DJ다 보니 EDM 장르로 편곡했고, 여기에 가사와 편곡을 창환이 형이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여전히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했다. 강원래는 "이 친구가 제 아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모른다. 애가 없어서 그런걸 잘 모르더라"라며 디스했다.
구준엽은 뮤직비디오 촬영장과 녹음에 함께한 강원래 아들 선에 대해 "자식 가진 사람들은 다 비슷한 마음 아닌가"라며 웃었다.
이어 구준엽은 "굉장히 츤데레다. 이 친구가 나를 친구로 생각하나 싶을 정도였다. 근데 이 친구가 사고나서 김송과 나를 찾았다고 했다. 저는 그때 울컥했다. 얘가 사경을 헤맬 때 나를 찾는구나 싶었다"며 강원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클론은 "저희 또래에 맞는 프로그램에 나가려 한다. '인기가요' 같은 프로그램들은 후배들이 많이 출연하는 곳이기 때문에 나갈 의향은 없다. 저희에게 어울리는 프로그램과 예능, 가능하다면 콘서트까지 하고 싶다"고 방송활동 계획을 말했다.
클론은 앞서나가는 음악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꿨다. 오랜 시간 이들의 음악을 기다렸던 리스너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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