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석은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남자 주인공 공지원 역을 맡았다.
김지석은 극중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으로 분한다. 하버드 MBA 과정을 마친 후 월스트리트 근무 경력까지 있는 이른바 엘리스 코스를 밟은 유능한 인물이다. 첫사랑에 대해서는 일편단심 순수함을 갖춘 완벽남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제이스타즈는 "전작이었던 '역적'에서 큰 사랑을 받아 차기작을 결정하는데 있어 신중을 기했다.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도회적이고 젠틀한 김지석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드라마다"며 "김지석이 캐릭터 분석을 시작으로 작품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1983년생 35세 모태솔로 세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린다. 7월 방영을 앞둔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리얼' 측 "설리 노출 장면 유출, 모니터링 후 삭제 조치"(공식입장)
이지혜 "과거 가슴 성형 논란, 해명 위해 비키니 입고 포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