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판 커리/사진=골든스테이트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5년과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스테판 커리(29·191㎝)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다.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는 29일(한국시간) "커리가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서 열리는 엘리 메이 클래식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온다"고 알렸다.
커리는 골프에 비상한 흥미를 갖고 있다. 70대 타수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도 출중하다.
그는 지난달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은퇴 후 골프 선수로 변신하는 것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커리는 "웹닷컴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창피한 수준의 경기가 되지 않도록 페어웨이를 잘 지키면서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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