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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남주혁, 판타지와 현실 오가는 비주얼

입력
2017.06.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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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이 '하백의 신부'에 출연한다. tvN 제공
남주혁이 '하백의 신부'에 출연한다. tvN 제공

배우 남주혁이 '하백의 신부'를 통해 극과극 비주얼을 선보였다.

새 월화드라마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29일 남주혁의 ‘비포 앤 애프터’ 비주얼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남주혁은 극과 극의 신계 vs 인간계 비주얼을 자랑한다. 화려한 의상과 푸른 빛의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수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며, 깔끔한 화이트 셔츠로 젠틀한 인간의 포스까지 뿜어낸다.

특히 남주혁은 신계-인간계에 따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모은다. 신계에서는 수국 왕위계승자의 넘치는 자존감과 근엄이 주위를 압도한다면, 인간계에서는 ‘너 하나만 바라본다’는 듯 꿀 떨어지는 달콤한 눈빛과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물의 신’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남주혁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촬영장 곳곳에서 무서운 집중력으로 대본에 몰입하고 있다”면서 “하백이 인간계에서 펼칠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함께 남주혁의 노력으로 빚어진 하백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백의 신부'는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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