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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 한국중부발전

입력
2017.06.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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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대폭 감축 추진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는 세계 최장 무고장 신기록 계속

보령화력 3호기 ‘세계 최장 6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식’ 모습.
보령화력 3호기 ‘세계 최장 60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식’ 모습.

한국중부발전은 2001년 창사 이래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에서도 도전과 혁신으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27일 보령화력 3호기가 세계 최초로 6,000일 장기 무고장 운전의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2025년까지 1조 7,700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발전설비는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74%를 줄이기로 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이다.

보령화력 3호기의 세계 최장기간 무고장 운전 기록은 1998년 12월 17일부터 무려 17년 10개월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국내외 발전산업 역사상 유례없는 성과다. 이 대기록은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보령화력 3호기 세계 최장 무고장 운전 기록은 미국 월드레코드아카데미(WRA)로부터 인증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WRA는 25만 건 이상의 세계기록을 인증한 세계 3대 기록인증기관이다. 또한 보령화력 3호기는 미국의 전력전문지인 <파워>에 의해 1996년과 2008년 두 차례 세계 최우수 발전소로 선정됐으며, ‘아시안 파워 어워즈’에서 2008년 금상과 2013년 최우수 발전소 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환경설비를 개선한다. 1단계는 보령 1~8호기를 2018년까지 성능개선 공사 전 탈질촉매 교체 등 환경설비를 보강하여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2019년에 52%를 감축한다. 2단계는 보령 3~6호기(20년 이상 가동) 성능개선 공사 시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로 교체하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정부계획보다 5년 빠르게 보령 7, 8호기(20년 미만)에 대해 2025년까지 환경설비를 대대적으로 성능개선할 계획이다. 이로써 석탄화력 성능개선에 2022년까지 1조 3,360억원을 투자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22년에 약 82% 감축(배출량 29만 3,000톤)할 방침이다.

올해 9월 종합준공을 앞둔 신보령화력건설본부는 준공 후 초년도 계획예방정비 공사(2019년 9월) 시 탈황설비와 탈질촉매를 보강하여 기존설계 대비 약 71%의 오염물질을 추가 감축하고, 약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서천화력은 탈황설비와 집진기를 설계변경하여 최적의 대기오염방지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또한 기존 설계기준 대비 약 64%의 오염물질을 추가 감축하는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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