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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장채희 "주환이 낳고 산후우울증, 다 잊고 싶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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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장채희 "주환이 낳고 산후우울증, 다 잊고 싶던 기억"

입력
2017.06.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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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희가 산후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밝혔다. SBS '싱글 와이프' 캡처
장채희가 산후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밝혔다. SBS '싱글 와이프' 캡처

김창렬 아내 장채희가 산후우울증에 대해 밝혔다.

장채희는 28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서 전업주부로 산지 14년이라며 "친구들은 학교 다니고 배낭여행 다니고 졸업해서 취업하는데 나는 다 건너뛰고 애를 키우게 된 게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장채희는 "남편이 같이 힘든 순간을 같이 해줬으면 좋겠는데 오빠는 아이가 태어나서 열심히 일을 해야됐다. 그때는 우울증도 있었다. 나도 빨리 애 키워서 공부를 마저 마치고 뭔가를 하고 싶고 돈도 벌고 싶고 사회생활도 하고 싶었다. 아줌마로 주부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게 그때는 슬펐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울증을 주환이 때 심하게 겪었다. 남편도 옆에 없었고, 남편에게 우울증이라고 말했는데 '아 그래?' 이게 다였다. 하루는 서서 애기를 업고 밥을 먹고 있는데 '왜 서서 밥 먹어?' 하더라. 이 말이 너무 서운했다. 밥이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었다"고 했다. 장채희는 또 "부작용이 있는 게 잊으려고 하니까 그때의 좋은 기억도 생각이 잘 안 난다. 그냥 먹먹한 것밖에 없는 것 같다. 그냥 다 잊고 싶었던 기억 같다"며 울먹였다.

영상을 본 김창렬은 "내가 뭘 얹으면 부딪히니까 피하려고 하는 와중에 더 무뚝뚝하게 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하니 진짜 미안하다"며 안쓰러워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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