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배우 이범수, 강소라 주연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김유성 감독이 자진 하차했다.
'자전차왕 엄복동'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한국일보닷컴에 "김유성 감독이 최근 하차했다. 100억 원대 영화를 끌고 가기에 감독이 부담감을 느껴 자진 하차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현 감독과 '엄복동' 자문 감독 계약을 최종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현 감독은 지난 2004년 배우 이범수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함께 작업한 감독이다. 이후 영화 '마이 뉴 파트너'(2007년), '소녀 K'(2011년), '국가대표2'(2016년)에서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현재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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