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석훈이 얼마 전 춤으로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거미와 이석훈은 28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해 친분을 밝히는가 하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석훈은 거미와 친분에 대해 "SG워너비로 처음 활동할 때 린 누나와 거미 누나가 너무 귀여워해줘 큰 힘이 됐다.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거미씨를 생일파티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노래방이었다. 그곳에 박효신, 영지, 린, 테이 등 발라드 스타들이 총출동했고, 콘서트를 노래방에서 하고 있었다. 같이 노래방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청취자가 "닮았다고 생각되는 후배 가수가 있나"라고 묻자 이석훈은 "군대에 있을 때 홍대광씨를 보고 저 자신도 놀랐다. 부대 안 사람들이 홍대광씨와 제가 너무 닮았다고 놀렸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프로그램에서 춤을 췄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셔서 좋았다. 2017년은 도전의 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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