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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측 "전속계약 이유? 미성년 일반인 케어 필요"(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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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측 "전속계약 이유? 미성년 일반인 케어 필요"(공식입장)

입력
2017.06.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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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가 졸업 걸그룹과 전속계약을 진행한다. Mnet
'아이돌학교'가 졸업 걸그룹과 전속계약을 진행한다. Mnet

Mnet '아이돌학교' 측이 전속계약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아이돌 학교' 측은 28일 "직접 매니지먼트를 하지 않는다"며 "현재 전속계약을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곧 전속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 전원 계약을 진행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소속사가 없는 (미성년자를 포함한)일반인들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을 위해 5~6개월간 합숙과 트레이닝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곳에 집중해야 하는 출연진들에게도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후 저희가 매니지먼트를 맡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돌학교' 측은 "출연 학생들은 데뷔를 하는 졸업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로 나뉜다. 졸업생(데뷔 그룹이 되는 학생)들은 저희가 아닌 데뷔 그룹의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매니지먼트 및 서포트를 할 예정이다. 어떤 소속사나 어떤 방식을 통해 매니지먼트, 운영할지는 현재 여러 방법으로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뷔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도 추후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 논의는 프로그램의 종료 시점에 구체화될 예정이다. 본인의 의지를 최우선으로 적용해 추후 활동을 위한 서포트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협의를 통해 계약 종료 등 조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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