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와 우리카드가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BC카드와 우리카드는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공원에서 열린 ‘사랑나눔축제’에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400여명에게 생필품과 점심식사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채종진 BC카드 사장과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함께 배식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카드사 두 곳이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건 처음이다. 이날 두 카드사 직원 100여명도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채 사장은 “업계 최초로 카드사 간 협력을 통해 마련한 첫 번째 사회공헌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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