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소진과 가수 에디킴이 열애 중이다.
소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라며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럽고 신중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도 “에디킴과 소진이 만남을 시작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 두 사람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열애설이 퍼지자 “친한 친구 사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기 위해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가, 서로 상의 하에 이를 공식 인정하기로 하고 반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소진은 3월까지 ‘아이 윌 비 유어스’로 활동하다가 최근 웹드라마 ‘홍익슈퍼’에 캐스팅되며 연기자로 변신했다. 에디 킴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2년 뒤 가수로 데뷔했다. 어쿠스틱 장르를 주로 선보이던 그는 지난해 2월 ‘B급 개그’ 코드를 녹인 펑키한 댄스곡 ‘팔당댐’으로 이미지 변화를 시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