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환희가 '너도 인간이니'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박환희가 KBS2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너도 인간이니'는 혼수상태에 빠진 재벌 3세 아들 대신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 로봇을 내세우면서 벌어지는 대국민 인간사칭 사기극이다. 박환희는 극중 유오성의 외동딸이자 서강준만을 바라보는 서예나 역을 맡았다.
박환희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방영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단 역할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했다. 사전제작 촬영을 마친 후 연이어 '너도 인간이니' 주요 배역에 캐스팅 됐다.
'너도 인간이니'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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