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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청문회, 누명 벗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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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청문회, 누명 벗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입력
2017.06.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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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자문료 월 3,000만원

“협상 없었다… 깜짝 놀랐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용퇴까지도 고민했지만, 누명을 벗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용퇴를 고민해 봤느냐'는 질문에 "고민은 많이 해봤다. 청문회를 통해 진실과 정직함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지금 제기된 문제가 사실과 달라 적극적으로 해명해 누명을 벗어야 한다는 심정이냐'고 묻자 "그런 면이 더 강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받은 월 3,000만 원의 자문료에 대해 "(자문료에 대한) 협상이 전혀 없었다"며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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