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을 넣었지만 다음 시즌 토트넘의 주전 11인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28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2017~2018시즌 토트넘의 주전으로 나설 베스트 11에 손흥민이 포함되지 못했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토대로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놓고 공격 2선에는 토마스 르마,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기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르바는 AS모나코에서 이적해 손흥민의 새로운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빅토르 완야마와 에릭 다이어가 배치되고 포백은 대니 로즈, 얀 베르통헌, 토비 알더베이럴트, 히카르두 페레이라로 구성된다. 마지막 골키퍼 자리에는 위고 요리스가 투입된다는 게 매체의 예상이다.
이 라인업대로라면 손흥민으로서는 지난 시즌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도 또 한 번 주전 경쟁에서 밀릴 처지라는 뜻이어서 썩 달갑지만은 않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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