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의 대진표가 나왔다. 여제 박인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로 초반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LPGA에 따르면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올림피아필즈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진 결과 박인비는 리디아 고, 톰슨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박인비는 세계 랭킹 7위에 올라있다. 지난해에는 손가락 부상 여파로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지만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의 정상에 섰다.
박인비의 정상 탈환에 도전장을 내미는 선수는 세계 랭킹 3위 리디아 고와 4위 톰슨이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14승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반면 톰슨은 지난달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인비의 1라운드는 7월 1일 새벽 3시 50분부터로 10번 홀부터 출발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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