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에 얽힌 강호동의 23년 전 첫사랑 이야기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송일국과 박주미가 밥동무로 출연해 신당동에서 한끼 함께 먹기에 도전한다.
신당동이 떡볶이 거리로 유명한 곳인 만큼 네 사람은 떡볶이 가게에 들렀다. 송일국은 규동형제와 만나기 전 일일 DJ로 변신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멘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일국에게 이경규는 "언제부터 일했나"라고 질문했고 "20분 됐다"는 대답에도 그가 게스트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게스트를 그냥 지나치려던 이경규는 당황한 제작진의 반응을 보고나서야 이상함을 눈치채고 "송일국씨 많이 닮았던데"라며 뒤늦게 다시 가게로 들어갔다.
뒤이어 송일국은 강호동의 23년 전 첫사랑이 보낸 사연을 소개했다. 강호동은 "무서워 하지마"를 남발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으나 예상치 못했던 박주미가 등장하자 매우 반기며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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