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제주포럼, 올해 화두는 ‘새정부ㆍ4차 산업혁명’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9일부터 나흘간 제주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 기업 대표,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과 4차 산업혁명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초청 강연에 나서며,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ㆍ미 양국이 어떻게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다. 이 밖에도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 도올 김용옥, 소설가 김진명, 데니스 홍 UCLA 교수, 김지현 카이스트 겸직 교수, 이웅희 와홈 대표, 박춘화 꾸까 대표 등이 강연한다.
포스코, 8년 연속 '경쟁력 세계 1위 철강사' 선정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가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철강사 및 주요 컨설팅업계, 시장조사 전문기관 관계자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제32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 세계 철강사 경쟁력 평가에서 세계 최고 철강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0년부터 8년째 1위 자리를 고수하게 됐다.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는 세계 철강산업 동향 및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WSD는 전 세계 37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ㆍ수익성ㆍ기술혁신ㆍ가격 결정력ㆍ원가절감ㆍ재무건전성ㆍ원료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기술혁신, 원가절감,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높은 평균 8.31점을 받았다. WSD가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순위를 최초 발표한 2002년 이래 포스코가 1위에 선정된 건 총 1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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