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용수가 이혼 소송으로 재산을 지켰다고 털어놨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게스트로 엄용수가 출연했다.
이날 엄용수는 두 번 이혼 한 사실을 밝히며 “33년에 한 번씩 한 것이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과거의 실수를 갚으면서 살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특히 엄용수는 첫 번째 아내에 대해서는 “고마운 사람이다. 내 재산을 지켜준 사람”이라고 말을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동료가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내가 가진 건물의 융자로 빌려주려고 했다. 하지만 이혼소송 중이라 대출이 안 나왔다. 모든 재산이 가압류 된 상태였다”며 “내가 돈을 빌려줬다면 거지가 됐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이슈]'비긴어게인''효리네', 황금알 된 JTBC 신의 한 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