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군 면제 사유인 골육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100명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팔, 다리, 골반 등 인체 뼈 어느 곳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의 뼈다.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것이 흔한 증상이다.
골육종 환자의 대부분은 발병 원인을 갖고 있지 않고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다. 흔히 암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흡연, 잘못된 식이 습관 등은 골육종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팔다리 통증과 종창(부종)으로 그 증상이 나타난다. 타박상을 입었을 때 통증에 비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나 모든 골육종에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다.
골육종은 수술, 항암 약물, 방사선 등으로 치료한다. 치료 방법의 선택은 발생 부위, 전이 유무, 재발 유무,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한편 27일 소속사 UAA에 따르면 유아인은 골육종으로 인해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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