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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 1기생 92명 직업은 60종

입력
2017.06.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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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3개월 과정 50명 수료

평균 49세… 최연소 17, 최고령 68세

23명 “기사 쓰고 싶다” 의지

여행 음식 문화 학술 등 선호

제1기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제1기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대구한국일보사 시민기자 1기 양성과정엔 92명이 참가, ‘수강 시간의 70% 이상 참석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50명이 최종적으로 수료증을 받아 들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시민기자증, 수강생 수첩이 제공됐고, 수료에 실패한 수강생에게는 수강생수첩이 전달됐다. 미수료생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2기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데일리한국평생교육원에 따르면 1기생 92명의 평균연령은 49세로, 10대가 1명, 20대가 7명, 30대가 11명, 40대가 18명, 50대가 38명, 60대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최연소는 17세, 최고령은 68세다.

성별로는 남성이 47명, 여성이 45명으로 집계됐다. 직업은 한의사, 공무원, 교수, 약사, 교사, 주부, 학생 등 모두 60가지다.

두 차례에 걸쳐 39명이 응답한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 양성과정 1기생 선호도 조사’ 결과, “기사쓰기에 관심이 많다”는 수강생이 23명, “사진 찍기에 관심이 많다”는 수강생이 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둘 모두에 관심이 많다”고 복수응답한 수강생은 7명이었다. 13명은 “정보제공 및 커뮤니티 참여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세부 관심기사 분야로는 여행, 음식, 문화(행사), 학술, 책, 영화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수료생 50명은 4개 반으로 나뉘어 개별 및 단체 기사를 작성한다.

심지훈 기자 sim@hankookibo.com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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