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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 "이틀 전 저격, 오늘 폭파 협박..안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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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 "이틀 전 저격, 오늘 폭파 협박..안전 확인했다"

입력
2017.06.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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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이 협박범이 재차 협박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다.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측이 협박범이 재차 협박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다.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소속사 측이 협박범과 관련해 상황을 밝혔다.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26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리는 6번째 미니앨범 'Pink UP'(핑크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살해 협박범이 재차 협박 전화를 해온 것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틀 전쯤 살해 협박범에게 쇼케이스 현장에서 총으로 저격을 하겠다는 식의 연락이 왔다. 경찰이 이 상황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해줬다"며 "회사 측에서는 경호도 강화를 했다. 안전 확보를 받은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에서 고용한 경호 인원 10여명을 비롯해 마포경찰서에서 지원이 나오면서 대략적으로 15~20명 정도가 현장에 투입됐다.

또 이날 오전 폭파 협박을 또 해온 것에 대해서는 "오늘 정오께 다시 연락이 와서 현장을 폭파하겠다는 식의 협박을 했다. 상황이 심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특공대 분들이 나와서 현장을 확인했다"며 "안전하다는 답을 받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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