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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여진구-김강우 "마지막 2회, 반전과 감동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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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여진구-김강우 "마지막 2회, 반전과 감동 있을 것"

입력
2017.06.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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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tvN '써클' 제공
'써클'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tvN '써클' 제공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이 단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써클’ 측은 26일 최종회를 앞두고 본방 사수 독려 메시지와 함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김우진 역을 맡은 배우 여진구는 “빈틈없이 잘 짜인 스토리, 쉽게 접할 수 없었던 SF 추적극이라는 장르와 더블트랙의 신선한 구성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 ‘써클’에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었다. 김우진이라는 역할을 통해 많은 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써클’과 같은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들이 많이 제작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37년의 ‘파트2:멋진 신세계’를 이끄는 김준혁 역의 김강우도 “신선하고 참신한 ‘써클’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함께 추리하고 몰입하며 매주 ‘써클’을 지켜본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며 “마지막까지 ‘써클’다운 반전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11, 12회를 함께 꼭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정연(블루버드) 역을 맡은 공승연은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3개월 동안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 한동안 ‘써클 앓이’를 할 것 같다. 나를 믿고 정연이를 맡겨주시고,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도 나와 같은 아쉬운 마음이실 것 같다. ‘써클’ 11, 12회는 그 아쉬움을 날릴 재미와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함께 해 달라”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이호수 역을 맡았던 이기광은 “'사회적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고, 호수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돼 행복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써클’은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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