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한국판 만수르’, 일명 ‘민수르’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측은 26일 최민수의 스틸 컷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는 화이트 컬러의 중동 전통의상을 입고 석유 재벌 캐릭터의 품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수아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을 맡은 최민수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구현을 위해 외모부터 연기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보여준 거친 이미지가 아니라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최민수가 아닌 다른 백작은 상상할 수 없다. 지금까지 봐왔던 최민수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내달 19일 첫 방송.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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