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이 창의력 문제에서 힘을 못썼다.
25일 밤 11시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보드 게임 개발자인 이스라엘인 하임 샤피르가 출연한 가운데 두뇌 발달 영재 교육 프로그램 게임이 벌어졌다.
9장의 카드가 공개되면 게임이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2장의 카드를 선택해 의미를 만든다. 모두가 동의하면 카드를 가져올 수 있고 가장 많은 카드를 가진 사람이 최종 승리한다.
게스트인 라붐은 솔빈의 정답 행진을 필두로 멤버들 고르게 정답 개수를 늘려갔다. 타일러도 만만치 않게 활약했으며 다른 멤버들도 정답을 외쳐갔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박경은 "생각이 안 난다. 진짜 어렵다"며 유독 조용했다. 한 차례 도전한 것도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실패했다.
우승은 12개의 카드를 가져간 타일러가 차지했다. 하임 샤피르는 타일러와 라붐 율희가 제시한 정답 두 가지가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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