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민정X장재인X바비X홍록기, '복면'의 섭외력 칭찬해(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민정X장재인X바비X홍록기, '복면'의 섭외력 칭찬해(종합)

입력
2017.06.25 18:34
0 0

'복면가왕'에 장재인-서민정-바비-홍록기가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에 장재인-서민정-바비-홍록기가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이번에도 '복면가왕'의 섭외력은 대단했다. 장재인, 아이콘 바비, 홍록기, 그리고 서민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5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여성가왕 최초 7연승에 도전하는 흥부자댁와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첫 번째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는 스머페트와 스머프가 경쟁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로 시원한 무대를 만들었다. 판정단 유영석은 “스머페트는 수박 같은 느낌이다. 겉으로 보기엔 푸르지만 그 안에는 새빨간 정열이 있다. 스머프는 행동은 연배가 있어 보이는데 목소리가 젊다”고 평했고, 뮤지컬 배우 카이는 “스머페트는 김윤아의 계보를 잇는 독보적 보컬이다”라고 극찬했다.

42대 57로 스머프가 승리했고,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스머페트는 장재인이었다. 가면을 벗은 장재인은 ‘사이다 고음’으로 거침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근긴장이상증으로 방송을 쉬었던 장재인은 자신이 건강하게 활동 잘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무대로 가오리와 꼴뚜기왕자까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불렀다. 가오리는 촉촉한 감성으로, 꼴뚜기왕자는 거친 목소리로 개성을 드러냈다. 가오리와 꼴뚜기왕자는 목소리부터 성격까지 모든 게 반대였다. 가오리는 개인기를 하면서도 쑥스러워 했고, 꼴뚜기왕자는 복근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선보였다. 유영석은 “가창력과 매력의 대결이다. 가오리는 주먹밥처럼 딴딴하게 뭉친 소리다. 꼴뚜기왕자는 ‘내가 부르는 게 정답’이라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했고, 트와이스의 채영과 사나, 카이는 아이돌이라고 확신했다.

58대 42로 가오리가 승리했고, 꼴뚜기왕자는 그룹 아이콘의 바비였다. 그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르며 래퍼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그는 “랩보다 노래를 더 좋아한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세 번째 발리걸은 섬세한 감정으로, 북청사자는 선굵은 목소리로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불렀다. 카이는 “발리걸의 감성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애간장’이다. 목소리로 심장을 녹여버렸다. 물엿에서 수영하는 느낌이다”고 말했고, 김구라와 김현철 등은 북청사자를 홍록기라고 확신했다. 복면을 벗은 북청사자는 예상대로 홍록기였다. 그는 개그맨이자 그룹 틴틴파이브로 알려져 있지만 데뷔는 뮤지컬배우로 시작했다는 것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운이 좋은 개그맨이다. 정말 홍록기처럼 개그-노래 전부 다 되는 사람이 많다”며 극찬했다.

마지막 감자튀김과 MC햄버거의 대결에서 MC햄버거는 알앤비를 바탕으로 노래를 불렀으며, 감자튀김은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지 못했다. 김구라는 “햄버거는 단독으로 팔 수 있지만 감자튀김은 한 메뉴로 나갈 순 없다”고 솔직한 평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16대 83으로 패배한 감자튀김의 정체는 10년 전 대중의 곁을 떠났던 ‘거침없이 하이킥’의 서민정이었다. 그는 “10년이면 긴 시간이다. 복면 벗었을 때 아무도 몰라볼까봐 걱정했는데 반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FNC 측 "초아 AOA 탈퇴 협의 중..결정된 바 없다"

[포토]박신혜 '과감하게 벗어내린 재킷'

"팬사인회서 음주까지" 우주소녀 당황케 한 소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