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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둘째 낳으면 은퇴, 워킹맘은 이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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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둘째 낳으면 은퇴, 워킹맘은 이해할 것"

입력
2017.06.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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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가 육아와 아티스트로서의 상관 관계에 대해 밝혔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김윤아가 육아와 아티스트로서의 상관 관계에 대해 밝혔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가수 김윤아가 둘째 계획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김윤아는 25일 오전 8시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둘째 아이를 낳지 않냐는 질문에 아들 민재에게 "민재야 동생 필요해?"라고 물었다.

민재가 "아니 괜찮은데"라고 답하자 김윤아는 "둘째가 있으면 나는 은퇴다. 아기 키우는 직장 엄마들은 다 이해할 거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신체적인 변화, 예를 들면 손목이 아파서 기타를 쥐기 힘들거나 건반을 오래 연주하면 전보다 몸이 아프다. 그걸 제외하고 가장 힘든 부분은 원래 저녁 8시부터 새벽 2~3시까지 가장 작업이 잘 되는 시간인데 그렇게 할 수 없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해가 쨍쨍한 낮 12시부터 곡을 써야 되는 막막함이란 사막에서 물을 찾는 막막함이었다"고 육아로 인해 영향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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