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가 사건의 용의자로 몰렸다. 배두나도 그에 대한 의심을 가졌다.
24일 밤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4회(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에서 고 박무성(엄효섭 분) 집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된 권민아(박유나 분)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죽은 줄 알고 수사가 진행되던 중 권민아는 기침을 하며 살아나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를 본 황시목은 "기절한 상태라도 매달기 쉽지 않았을 텐데" "벽에 피가 없다"며 사건 현장에 의심을 품었다. 또 왜 범인이 사건을 완전히 끝내지 않았는데, 수고를 치르면서 왜 굳이 여기에 권민아를 뒀는지 고심했다.
경찰 김수찬(박진우 분)은 권민아를 찌른 목격자의 제보 전화를 받았다. 앞서 황시목에게 권민아의 집을 알려줬던 택시 운전사였다. 더불어 흉기에서 황시목의 지문도 검출됐다.
이에 이창준(유재명 분)은 황시목을 찾아갔고 둘은 서로를 의심했다. 마침 김수찬이 들이닥쳤으나 황시목은 거짓을 말하고 수찬을 돌려보냈다. 경찰은 검사 황시목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다.
서동재(이준혁 분) 역시 황시목을 궁지에 넣으려 애썼다. 피해자 권민아의 진짜 이름은 김가영, 올해 스무살로 밝혀졌다.
한여진(배두나 분)은 경찰 사람들이 사건을 정리해 놓은 보드를 보다 황시목으로부터 건네 받은 가영의 교복 사진을 꺼냈다. 여진은 "어떻게 프린트할 시간이 있었지?"라며 '(미성년자라면)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었겠죠 남자들한텐'이라던 황시목의 말을 떠올렸다.
한편 영은수(신혜선 분)는 황시목에게 "박무성 죽기 전날 밤 제가 만났다"고 털어놨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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