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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박유나 살아 있었다…조승우 추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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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박유나 살아 있었다…조승우 추리 시작

입력
2017.06.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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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비밀의 숲' 캡처
tvN '비밀의 숲' 캡처

'비밀의 숲' 박유나는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조승우는 본격적으로 사건에 의문을 품었다.

24일 밤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4회(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에는 서동재(이준혁 분)가 찾아 헤매던 권민아(박유나 분)라는 여자가 고 박무성의 집에서 무참히 칼에 찔린 채 발견됐다.

황시목(조승우 분)은 "기절한 상태라도 매달기 쉽지 않았을 텐데" "벽에 피가 없다"며 사건 현장에 의심을 품었다. 그때 권민아는 기침을 하면서 깨어났고, 당황한 경찰들이 모두 몰려들어 현장은 훼손됐다. 

순식간에 관심은 권민아에게 몰렸다. 황시목은 화장실에 남아 "왜 완전히 끝내지 않았지? 이 수고를 치르고? 그리고 왜 굳이 여기에. 얻어지는 게 뭔데"라며 고민에 잠겼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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