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최근 불거진 박보검과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장나라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할 이유가 없는 일을 이야기 하는게 옳지 않다 생각해 아무 말 없이 있었는데, 본 적도 모임도 없습니다. 지나가다 만난 적도 없습니다. 청담동 웨딩 거리가 어디인지도 모르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집 근처에서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나라는 "제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 미혼인 것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문제라 생각해요. 촬영 현장서 좋은 연기자이고 싶고 좋은 후배 좋은 선배가 되고 싶어 나름 노력해 왔는데, 전 알지도 못 하는 일로 민폐 선배가 되었네요. 그러지 마셔요. 그럴 수도 그럴 리도 없는 일로 왜 제 나이와 외모가 함부로 이야기 되어야 하나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장나라, 박보검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호흡을 맞췄다. 종영 후 두 사람의 열애 루머가 떠돌았고 지난해 커플링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최근 결혼 루머가 확산되자 양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다음은 장나라 글 전문.
고양이 입니다. 사진 올려야 글 올릴 수 있는 거 같아서…. 해명할 이유가 없는 일을 이야기 하는게 옳지 않다 생각해 아무 말 없이 있었는데, 본 적도 모임도 없습니다. 지나가다 만난 적도 없습니다. 청담동 웨딩 거리가 어디인지도 모르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집 근처에서 보냅니다.
제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 미혼인 것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문제라 생각해요. 촬영 현장서 좋은 연기자이고 싶고 좋은 후배 좋은 선배가 되고 싶어 나름 노력해 왔는데, 전 알지도 못하는 일로 민폐 선배가 되었네요. 그러지 마셔요. 그럴 수도 그럴 리도 없는 일로 왜 제 나이와 외모가 함부로 이야기 되어야 하나요.
자연스럽게 나이 들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잘 지냅니다. 잠시 후에 삭제하겠습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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