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자신만의 댄스 세계에 빠졌다.
24일 저녁 6시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효리와 함께 춤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지난 주에 이어 현대무용가 김설진으로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춤을 배웠다. 유재석은 혼자 헤드폰을 끼고 출연진 앞에서 춤을 선보였다. 하지만 혼자 신나는 음악을 듣고 춤추는 모습은 다른 출연진에게 묘한 감정을 가져다줬다.
김설진은 "찰리채플린 효과다.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 같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댄스를 마친 유재석은 자신이 싸이 '아이 러브 잇'을 들었다고 말했다. 잔잔한 곡을 들은 이효리는 "오빠는 신났겠다. 우리는 되게 잔잔한 음악을 들었다. (유재석 춤이) 슬펐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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