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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류현진 장기적관점 선발 보장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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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류현진 장기적관점 선발 보장 못해"

입력
2017.06.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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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LA 다저스 류현진(30)이 현재 상황에서는 장기적으로 선발을 보장 받기 힘들다는 평가가 나왔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미국 CBS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실점은 적었지만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류현진은 커티스 그랜더슨과 트래비스 다노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이는 그의 시즌 13, 14호 피홈런"이라며 "류현진의 전체적인 성적은 딱히 좋은 수준은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발 한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팀이 류현진이 다음 주 LA 에이절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했다. 팀이 20연전을 치르고 있는데다 훌리오 우리아스 부상 여파 등으로 당분간은 선발 로테이션에 남아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현진은 선발진 확보를 위해 에인절스전에서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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