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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뮤지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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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뮤지컬에 빠졌다

입력
2017.06.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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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3일 개막… 7월10일까지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 개막식 공연을 마친 스팸어랏 연출가와 출연진이 나와 공연 소감을 전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 개막식 공연을 마친 스팸어랏 연출가와 출연진이 나와 공연 소감을 전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서 제3회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이 특별 축하무대를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서 제3회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이 특별 축하무대를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서 딤프 홍보대사를 맡은 민우영 뮤지컬배우가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서 딤프 홍보대사를 맡은 민우영 뮤지컬배우가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딤프 개막식에서 군영진 대구시장,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이 개막을 축하하며 축배를 들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딤프 개막식에서 군영진 대구시장,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이 개막을 축하하며 축배를 들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 권영진시장(왼쪽4번째), 민우영 뮤지컬배우(5번째),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6번째), 시민 등이 딤프 개막식 공연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 권영진시장(왼쪽4번째), 민우영 뮤지컬배우(5번째),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6번째), 시민 등이 딤프 개막식 공연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1회 딤프 개막식에서 민우영 딤프 홍보대사가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1회 딤프 개막식에서 민우영 딤프 홍보대사가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 많은 대구시민들이 참석해 딤프 개막을 축하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펼쳐진 제11회 딤프 개막식에 많은 대구시민들이 참석해 딤프 개막을 축하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제 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ㆍ딤프)이 23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내달 10일까지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한 딤프는 이날 오후 영국 오리지널팀 공연인 코믹뮤지컬 ‘스팸어랏’으로 시작했다. 이 작품은 2005 토니어워즈 베스트뮤지컬상 수상 및 14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명성답게 2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이어 대구 오페라하우스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9시40분부터 딤프 개막식이 펼쳐졌다.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에서 대상을 받은 이석준(안양예고3)군 등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열었다. 곧, 막 공연을 마친 스팸어랏 연출진과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의 깜짝 제안으로 제11회 딤프 홍보대사를 맡은 민우영 뮤지컬 배우와 시민과의 기념촬영 시간이 이어졌다. 개막 공연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장, 정태욱 국회의원, 공연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함께 ‘비욘드 대구, 글로벌 딤프’의 시작을 축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온 관객의 86%는 타지에서 온 관람객으로 문화도시 대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제11회 딤프공연을 즐겁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4일에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뮤지컬 배우 성기윤 씨와 윤윤선 대구MBC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축하공연에는 민우혁, 김선경, 서범석, 정동하 등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딤프는 개막 첫 주부터 공식초청작과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전 프로그램을 동시 시작하며 대구 전역을 뮤지컬 열기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이번 딤프엔 역대 최다8개국 참가, 총 26개의 공연과 함께 ‘뮤지컬 스타데이트’, ‘딤프린지’, ‘뮤지컬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다음달 10일 폴란드 뮤지컬 ‘폴리타’를 폐막작으로 18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1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설레고 또 한편으로는 긴장 된다”며 “사회가 어려운 만큼 밝고 즐거운 공연을 개막식으로 선정한 만큼 즐겁게 딤프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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