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고향 경주를 여행하며 다양한 정보와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4회에서는 경주여행을 떠난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유희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시민은 김광석의 노래에 대해 말했고, 김영하는 "저는 김광석 공연을 가봤다"고 자랑했다.
이에 유희열은 "저는 반주를 했다"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술 잘 사주고 형같았다. 모두 죽었다고 했을 때 충격받았다"며 "가사와 멜로디도 되게 좋긴 하지만 결국 가수의 얼굴, 표정 이런걸 담고 있는 건 목소리 같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나는 심수봉 노래가 너무 좋다. '그때 그 사람' 처음 나왔을때 정말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유희열은 "아는 이야기가 나온다. 너무 좋다"고 했다.
이후 멤버들은 모자반을 넣은 경주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식사를 하며 다음 여행지를 선정했다. 각자 가보고 싶은 경주 명소를 말했다.
여행을 다녀온 뒤 멤버들은 김영하가 사온 문어를 저녁으로 먹었다. 이후 유시민은 경주 박물관을 다녀온 소감을 말했다. 또한 처용에 대해 "오만 사람이라고 오만 문화부 장관이 말하더라"라며 관련 정보를 설명했다.
특히 유시민은 경주에 살았던 만큼 "어릴 때 능에서 뛰어놀았다. 아무 능에서나 놀았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후 멤버들은 첨성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교익은 "첨성대는 평지다. 제단의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이었다"고 말했다. 김영하는 "발표는 첨성대 앞에서 하는 게 백성들이 보기에 그럴듯해보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정재승은 "돌이 365개다. 1년이 365일이라는 알고 점문관측 지식의 역사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다"라고 해석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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