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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이자 유엔난민기구(UNHCR)의 특별대사 안젤리나 졸리가 난민 성폭력 문제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한 졸리는 연설에서 난민 여성, 아동 성폭력 문제를 언급했다. 졸리는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난민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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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졸리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사람들이 성폭력 피해 소녀들의 고통을 생각해봐야 한다”며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아프리카 각지에서 활동하는 유엔 평화유지군이 성폭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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