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에서 활동명을 바꾼 낙준이 신곡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3일 정오 JYP 및 낙준의 SNS 채널을 통해 ‘탓’의 가사 일부가 담긴 리릭 카드를 선보였다.
맥주병, 찌그러진 캔, 게임기 등이 공허한 공간을 배경으로 배치돼 쓸쓸한 느낌을 더하는 가운데 "미안하다 한발 물러서고 널 꽉 안아주면서 이해해 주는 게 남자다운 거였겠지", "내 못난 잘못 위에 니 탓들을 덧댄 채", "뭐가 힘들었을까 미안하단 말 그 한마디가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후회할걸", "나 땜에 다 이렇게 됐어 이렇게 이제야 내 탓을 하고 있어" 등 '탓'의 가사가 아로 새겨져 곡 분위기를 전달한다.
버나드 박에서 낙준으로 활동명을 바꾼 그는 신곡 '탓'을 통해 SBS 'K팝스타 시즌3'의 우승과 함께 굳어졌던 대중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본인만의 색깔을 찾고자 했다.
'탓은 낙준 특유의 그루브를 살린 보컬과 어반 알앤비 장르의 리드미컬함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별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다가 결국 자신을 탓하는 직설적이고도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박력 있는 드럼 비트 위에 매력적인 피아노 라인이 돌아가는 구성으로 래퍼 창모의 피처링이 곡에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한편 버나드 박은 28일 정도 '탓'을 공개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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