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없이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차가 국내 최초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 일반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했다.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자율주행을 허용한 이후 도심 자율주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5년 첫선을 보인 자율주행차 스누버가 캠퍼스에서 2만㎞가 넘는 거리를 무사고 운행을 했다고 밝혔다. 개발 1년 8개월만에 국내 최초로 도심 일반도로를 달린 스누버(SNUver)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을 출발해 약 5km 코스를 약 15분간 주행 했다. 자율차량 탑승자들은 도로 주행시일반자동차와 큰차이는 없었고 신호등 앞에서 설때 급제동 한다는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연구진은 새로운 자율주행차 '스누비'를 공개 하고 8월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7.06.22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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